본문 바로가기

덕질합시다/Stage

[240721] 2024 아르테미스 월드투어 콘서트 Moonshot 막콘 후기 (2024 ARTMS World Tour : Moonshot in Seoul)

728x90
반응형
SMALL

 

Title : 2024 아르테미스 월드투어 콘서트 Moonshot (2024 ARTMS World Tour : Moonshot in Seoul)

Place : 이화여대 삼성홀

Date : 2024.07.21 4PM

Running Time : 150분

Note : 아르르 월드투어 대박나자!!

 

 

 

이달의 소녀 희진, 하슬, 최리, 김립, 진솔이 모여 ARTMS(아르테미스) 걸그룹으로 재데뷔를 하였고 여러가지 활동을 그동안 해왔습니다. 앨범도 내고, 때로는 유닛이나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제 아르테미스가 더 넓은 세계로 비상하려고 합니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인 'Moonshot'을 통해서 말이죠. 이달의 소녀 팬덤이 국내도 어느 정도 팬덤이 두텁겠지만 해외팬덤이 정말 장난아닌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관객분들 중에 외국인 분들도 제법 많았는데 이달소가 정말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있었다는 걸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르테미스도 그렇고 루셈블도 그렇고 이브 그리고 츄도 이젠 걱정없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 높이 날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1. 오늘의 공연장

최근에 진짜 자주왔네요. 이화여대 삼성홀입니다. 이 공연장의 특징은 '내 티켓에 있는 알파벳 순서보다 좌석이 더 가까이에 있음' 입니다.

 

 

H면 알파벳 순서 상 8번째니까 '거리가 어느 정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 거 같은데 막상 가면 '뭔데 이렇게 가까워'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사람 이목구비 다 보이고, 표정도 아주 잘 보이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티켓 오른쪽 아래에 무슨 도장같은 게 있죠? 저게 뭐냐면

 

 

 

 

티켓부스에 COSMO Objekt 나눠주는 곳이 있었어요. 티켓 1장에 Objekt 1장입니다. 스티커로 가려놓은 부분에 QR코드가 있는데 저걸 COSMO 어플에서 스캔하면 Objeckt이 생성됩니다. 일종의 모바일 포토카드 같은 거죠. 저는 김립 Objekt가 나왔네요.

 

 

2. 막콘 세트리스트

(Intro VCR)

1.Birth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 조난

4. Butterfly Effect

5. Flower Rhythm

 

(VCR)

(유닛/솔로 스테이지)

6. 하슬 - Plastic Candy

7. 하슬 - 소년, 소녀

8. 희진 - 난춘 (새소년 Cover)

9. 희진 - Algorithm (Rock ver.)

10. 오드아이써클 - Lucid

11. 오드아이써클 - Air Force One

12.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TWS(투어스) Cover)

 

13. Universe (이달의 소녀)

14. 위성(Satellite) (이달의 소녀)

15. Candy Crush

16. Unf/Air

17. Air

18. Sparkle

19. Virtual Angel

 

(앵콜)

20. So What (이달의 소녀)

21. Hi High (이달의 소녀)

 

* 굵은 글씨 : 밴드 라이브

 

 

3. ARTMS on Stage

예전에 하슬씨 소극장 솔로 콘서트 갔을 때 느꼈던 게 진짜 잘 논다, 하슬씨 혼자서도 정말 엄청난 이펙트를 보여줬었거든요. 아니나 달라 아르테미스 완전체로 오니까 그 엄청난 이펙트가 5배가 되었네요. 이달소 아니 아르테미스 멤버들 이렇게 잘 논다는 거 그 동안 저만 빼고 알고 계셨던 겁니까. 오늘 콘서트 구경온 사람들 중에 지금은 루셈블에 있는 여진씨도 왔거든요. 여진씨도 관객석에서 존재감이 진짜 ㅎㅎ 아 블록베리 진짜 더럽게 미워죽겠네 오늘따라 (뭐래)

 

 

전반적인 분위기는 관객들이랑 같이 놀면서 때로는 아르테미스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멋진 무대들을 아주 잘 봤습니다. 이게 멤버들 오늘 무대의상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셋리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앞에서는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로 사로잡다가 점점 뒤로갈수록 멤버들의 댕댕이 매력과(?) 귀여움과 청순함 그런 것들이 터진 것 같습니다. 아르테미스 노래만 들었지 이렇게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걸 오늘 처음봤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이달소에서 특별히 포지션 없었던 게 아니라 진짜 포지션을 뭐라고 딱 정할 수 없던 거 만큼 멤버들이 정말 다재다능하고 뭐하나 뺄 수 없는 실력까지 고루 갖췄다는 거죠.

 

 

확실히 유닛/솔로 스테이지가 좀 인상깊긴 했습니다. 소극장 이후로 다시 만난 플라스틱 캔디와 '소년, 소녀'는 하슬씨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었고, 밴드와 함께한 희진씨의 무대도 정말 인상깊었고요. 특히 본인 노래인 알고리즘을 락으로 편곡한 무대는 정말 희진씨의 스피릿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드아이써클은 무대가 아니라 객석으로 깜짝 등장해서 팬들이랑 즐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에어포스원은 칼군무가 정말 멋있어요. 직접 보니까 더 멋있네.

 

 

그리고 투어스 커버 무대가 있었는데 멤버들이 후렴부분 안무만 보고 만만하다고 생각했다가 제대로 깨졌다는 후문. 깨진만큼(?)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커버 무대 뿐만 아니라 오늘 아르테미스의 모든 무대가 정말 '안 온 사람 바보!!'를 외치게 만드네요. 솔직히 뭐라고 더 말하고 싶은데 '좋았다'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 나요 지금. 너무 좋아서 지금 생각이라는 게 다 멈춰버렸나. 차라리 콘서트 시작 전으로 돌아가서 한 번 더 놀고 싶다? 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

 

 

셋리 중간중간에 이달소 노래들이 있는데... 유니버스 선곡은 사람 울리려고 한 거 맞죠? 앵콜에 있는 곡들은 진짜 그냥 '다 같이 뛰자, 놀자'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오늘 관객분들 중에 지금은 루셈블로 활동 중인 여진씨가 왔단 말이죠. 괜히 달콤씁쓸해지네요. 근데 오늘 앵콜은 진짜 '콘서트 끝나는 거 아쉬운 사람 뛰어~~!!!' 이거였어요.

 

 

하슬씨 소극장 때 슬며들었다고 블로그에 써놨네요. 아르테미스는 제 마음에 아르테미스가 아르르 녹아들고 있네요. 아르테미스의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콘서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월드투어 시작인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잘 갔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르테미스 진짜 고생 많았어요 ㅠㅠㅠㅠ

 

 

4. 이모조모

다들 촬영하는 분위기이길래... 저도 그냥 대충 찍어봤습니다. 막 올리지 말고 부모님한테 슬쩍 보여주면서 '이거 괜찮네'하는 거만 올리라고 했는데 이런 저를 용서하세요 허허허허....

 

 

 

검은 옷 레전드 그 자체...

나중에 VCR 아르르 유튜브에 제발

 

 

 

 

이건 아르르가 아니라

인형이 무대하는 거 아니냐고

 

 

 

 

희진 네버 다이

 

 

 

 

오아써 타임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서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최리 분량이 왜 이리 많냐

저 이번에는 최리한테

치인 거 같은데요...

 

 

 

 

멤버들 앵콜 전 소감 타임

 

 

 

 

이런 거 놓치면

벌 받는다고 배웠습니다

(누가)

 

 

 

마지막 곡 회의하는데

임여진 계속 외치니까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폴짝폴짝 가볍게 뛰는 거

저게 요정이 아니면 대체

(뭐래)

 

 

 

 

꽃가루는 못참지

 

 

 

 

김밥만두 엔딩

 

 

 

 

라스트 포토타임

김립이 꽃가루를 쏘면

 

 

 

 

아르르가 포즈 잡는다

 

 

 

꽃가루 마지막 하나까지

놓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의 멋짐 포인트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