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질합시다/Stage

[251130] 러블리즈 정예인 단독콘서트 IN THE FRAME(인 더 프레임) 막콘 + 사운드체크 후기

728x90
반응형
SMALL

Title : 러블리즈 정예인 단독 콘서트 IN THE FRAME(인 더 프레임)

Place : 서울 홍대 H-Stage

Date : 2025.11.30 5PM

Running Time : 2시간

Note : 예인아 첫 콘 축하해!!

 

 

 

다음에는 적어도 200석 이상의 공연장으로 가야할 것 같은 러블리즈 막내 예인이의 첫 단독 콘서트 <IN THE FRAME>입니다. 오늘 공연장이 100석 정도의 규모인데 예매할 때부터 자리 좀 더 내놓으라고 난리를 그렇게 쳤답니다. 그만큼 예인씨의 첫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집중되었다. 그만큼 기대되는 것도 많았는데 오늘 콘서트 전반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수정씨 콘서트가 뭔가 아기자기하고 촘촘하게 꾸며진 느낌이라면 예인씨 콘서트는 약간 불도저같은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멤버들 성격이 콘서트에서도 반영이 되는 ㅋㅋㅋㅋㅋ

공연장은 소극장이라 어딜 앉든 잘 보이기는 하는데 양쪽 극 사이드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리고 단차가 레전드입니다. 보통 단차라고 하면 사람 머리 정도 차이가 나는 단차를 생각할텐데 여기는 거의 상반신이 차이가 나는 굉장한 단차를 자랑합니다.

1.사운드체크 후기

사전에 사운드체크 이벤트를 신청해서 먼저 들어갔습니다. 리허설의 일부분을 같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인씨 이번 콘서트가 밴드 콘서트라서 밴드하고 예인씨하고 마지막으로 합을 한번 더 맞춰보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너무 짧게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10분 정도 토크도 짧게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사운드체크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떻게 얘기하면 본 공연보다는 약간 날 것의 무대라고 할까요. 오늘의 선곡은 어른이, 이젠 사라지고 없는 것들.

2. 막콘 세트리스트

1. Landing

2. 어른이

3. 이젠 사라지고 없는 것들

4. 나의 나만의 그대

5. 맹세해 (뮤지컬 카르밀라 넘버)

6. 지도 위를 걸어 (뮤지컬 카르밀라 넘버)

7. Dance with me

8. 보물섬

9. Plus n Minus

10. 버스정류장

11. 러블리즈 메들리(아츄, 비밀정원, 샤이닝스타)

12. 만찬가 (tuki 커버)

13. Thinkhole

14. 태양계 (성시경 커버)

15. 행운성

(앵콜) 16. 종소리 (러블리즈)

(앵콜) 17. 내가 너의 봄이 되어줄게

3. 첫 콘서트 멋지게 끝냈다

예인씨가 그동안 발매한 디지털 싱글들과 이번에 새로 발매한 미니앨범 그리고 러블리즈 노래들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채웠습니다. 러블리즈 노래들이 밴드랑 만났을 때 진짜 그 시너지가 엄청났었는데 예인씨 콘서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예인씨 노래와 밴드의 시너지가 매우 좋았습니다.

예인씨의 노래가 발라드나 템포가 좀 느린 곡들이 많다보니 콘서트는 전반적으로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가 좀 있었답니다. 근데 또 뒤에서 신나는 노래할 때는 러블리즈 무대에서도 그러했듯이 예인씨가 무대를 종횡무진하더라고요 ㅎㅎㅎ 뮤지컬 넘버 부를 때는 카르밀라에 푹 빠져 살던 시절처럼 제대로 보여줬고요. 그러고보니 저 넘버들도 그렇고 러블리즈 노래도 그렇고 여러명이 부르는 노래를 예인씨 혼자 소화하는데 별 무리가 없었어요! 이건 확실히 성장이죠. 러블리즈 노래들을 예인씨 맞춤으로 아예 편곡을 새로 하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거의 원곡에 가깝게 편곡을 했거든요. 8인분을 거뜬하게 하네요. 예인씨도 어엿한 보컬입니다 진짜.

오늘 오신 분들이나 온라인으로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Thinkhole 무대할 때 예인씨가 감정에 받쳐서 좀 울었어요.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싱크홀을 차용해서 온갖 생각에 깊이 잠겼을 때의 심정을 표현한 곡인데 저 노래를 쓰기 위해서 가져온 기억들이 얼마나 예인씨를 아프게 했으면 울었을까... 괜히 짠해서 진짜 ㅠㅠ 그래서 예인씨의 감정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었고요. 발라드들이 진짜 다 좋았어요. 특히 태양계는 정식으로 리메이크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앵콜 직전에 있는 행운성도 좋았어요.

 

 

반응형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긴 했지만 그게 오히려 첫 콘서트가 주는 매력인 것 같기도 하고, 2시간을 혼자 이렇게 채우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근데 또 이걸 해냅니다. 진짜로 어엿한 보컬, 어엿한 가수 그리고 어엿한 아티스트 정예인 다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인씨는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고요.

예인씨가 솔로 아티스트로 이렇게 올 수 있었던 게 지금 소속사인 써브라임 대표님이 푸쉬를 몇 번 해줬다고 해요. 그게 Plus n Minus랑 버스정류장이라는 노래고, 리너스들의 반응도 뜨겁다 보니까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계속 관심을 갖게 됐고, 그렇게 정예인은 디지털 싱글 꾸준히 내고, 이번에 미니앨범도 내고 콘서트까지 왔다는 사실. 예인씨가 작사, 작곡을 하던 것도 상업적인 이유가 조금 있었지만 이제는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노래할 수 있는 싱송라 정예인으로 성장! 꾸준히 달려온 예인씨가 정말 멋지고 오늘의 콘서트는 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그랬을텐데 아무튼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예인이의 프레임은 황금빛으로 가득합니다. 지금처럼 예인씨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아차차... 밴드 얘기 안 할뻔했네. 오늘 밴드가 또 레전드였거든요. 예인씨랑 합을 맞출 때도 그렇고, 후주 나올 때도 그렇고, 예인씨 옷 갈아 입고 나오는 동안 연주할 때도 그렇고 에너지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화룡정점은 역시 색소폰이 아닐까 싶네요. 색소폰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거도 예인씨 콘서트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4. 그 외 이모조모

 

영수증에 예인씨 문구가 있더군요

이런 거도 하나의 포인트가 됩니다

오늘 구매한 건 미니앨범 버전2

이번 콘서트 한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자리마다 작은 꾸러미같은 게 있더라고요

안에 뭐가 많이 들어있던데

일단 저거 우표인 줄 알았더니 스티커...

포토카드는

기본으로 나눠준 게 2장

사운드체크 특전 1장

미니앨범 특전 1장

섞여서 4장인 상태고요 지금

포스터도 들어있네요

5. 오늘의 슬로건

써브라임이 이벤트로 슬로건 문구 공모전을 개최했었습니다. 채택되면 싸인 폴라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같으면 슬로건 꽁꽁 숨겨놓고 있다가 촤라락 펼쳐서 감동을 주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써브라임이랑 예인씨랑 회의를 해가지고 토요일, 일요일 문구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게 오늘 슬로건인데... 왜 이렇게 슬로건 가지고 장황하게 얘기하냐고요? 제가 썼으니까 그렇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보고 진짜 '엥? 이게 왜 여깄어? 내꺼 맞나?' 계속 반신반의해가지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라 받고 나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요.

예인씨 말로는 이 문구가 내가 어디서 뭘하든 리너스들이 나하고 같이 있는 거 아니냐, 로맨틱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글쎄요. 저는 로맨틱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한테 있는 사랑세포가 죽지 않은 건 확실한 것 같군요. 아무튼 예인씨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