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ARTMS World Tour < Grand Club Icarus > in Seoul
Place :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
Date : 2026.02.08 4PM
Running Time : 120분
Note : 이게 왜 의탠딩이 아니야
뭔가 아르테미스가 콘서트를 하기만 하면 이 공연장으로 오는 것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ㅎㅎㅎㅎ 1000석 아래 공연장 중에는 최상급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자리도 좋고, 시야도 항상 가보면 멀게만 느껴질 것 같은데 굉장히 가까운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

아르테미스가 월드투어를 한다고 하면 여태까지 서울에서 먼저 출발을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고 서울로 왔습니다. 서울이 맨 마지막은 아니고 서울을 시작으로 이제 아시아를 투어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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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 & 희진 포토가 걸렸군요
1.막콘 세트리스트
Opening - DJing Performance
1.Goddess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 BURN
4. Unf/Air
5. Flower Rhythm
6. Red Light (에프엑스 커버)
개인 무대
7. Pressure (최리)
8. Video Game (희진)
9. Ring of Chaos (진솔)
10. Je Ne Sais Quoi (하슬, 오드아이써클 커버)
11. Can You Entertain? (김립)
//다들 최근에 싱글 낸 거로 무대를 하길래 희진씨 세이버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왔네요 ㅠㅠ
12. 조난 (Distress)
13. Obsessed
14. In The Dark (미발매곡)
15. Butterfly Effect
16. Birth
(DJing Performance)
17. Icarus
18. Verified Beauty
19. Sparkle
20. Virtual Angel
21. 앵콜 with DJing Performance
이번에는 앵콜에 특정 곡을 부른 게 아니라 클럽을 연출하듯 여러 곡들의 메들리 위주로 구성된 퍼포먼스가 상당히 강렬한 그런 앵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뒤에서 계속.
2. 이게 왜 스탠딩, 의탠딩 공연이 아님

오늘 공연 시작 10분 전 쯤 들어갔는데 DJ분이 공연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르테미스가 끌고 온 클럽 이카루스의 서사가 여기서도 느껴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그렇고 클럽 빌려서 한바탕 즐긴 거로 알고 있어요. 그걸 이번 콘서트에서도 느낄 수 있게 만든 것 같네요. 오프닝, 중간에도 한 번 퍼포먼스를 보여주셨고 앵콜 때도 디제잉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또 디제잉에 맞춰서 멤버들이 진짜 신나게 놀고 있는 걸 보니 이번 공연이 왜 스탠딩이나 의탠딩이 아니란 말인가... 이렇게 했으면 더 재밌게 즐겼을텐데 ㅎㅎㅎ

그래서 클럽이 메인테마다 보니 편곡도 EDM 스타일로 된 게 많았어요. 후반부에서는 또 강렬한 밴드 편곡도 눈에 띄었고요. 커버는 이번에 하슬씨가 개인무대에서 오아써 노래한 거를 빼면 그레비티를 통해 결정된 에프엑스의 레드라이트가 유일합니다. 아르테미스도 그렇고 에프엑스도 그렇고 대중적인 느낌의 곡이 나올 때도 있지만 굉장히 컨셉츄얼한 곡도 많잖아요. 그래서 이게 유독 찰떡이었나봐요. 어딘가 닮은 구석이 많은 두 그룹인 것 같아서 ㅎㅎㅎ


보통 공연하면 한 곡하고 잠깐의 텀이 있고 다시 한 곡하고 그런 게 일반적일텐데 이번에는 그 텀을 굉장히 최소화 시켰습니다. 없앴다고해도 무방하고요. 클럽에 맞게 편곡한 것도 모자라서 여러 곡들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여가지고 물흐르듯 흐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보는 재미가 좀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노래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유기적으로 이어지니까 보다 더 완벽한 콘서트가 되지 않았나. 물론 멤버들의 실력도 일취월장. 뭔가 농담 아주 살짝 보태서 날아다니는 수준이었는데(진짜로 몇몇 멤버들은 이번 공연 내내 날아다닌 느낌이었고요) 그걸 군더더기 없이 해내는 게 월드투어로 다져진(?) 퍼포먼스의 참맛은 이런 것이란 말인가!




이게 진짜 스탠딩이나 의탠딩이 아니라는 게 아쉽네요. 그래서 공연장에 대한 아쉬운 소리를 해봅니다. 삼성홀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모드하우스가 삼성홀을 고른 게 잘못이다. 팬들이랑 이렇게 잘 노는데 이번에는 좀 작정하고 스탠딩이나 의탠딩 가능한 곳으로 좀 잡았으면 어디 덧나냐!!!




앵콜 때도 멤버들이 재밌게 즐기는 모습도 일품이었습니다. 때론 귀엽고 때론 엉뚱하고 때론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퍼포먼스의 대향연.

누가 뭘 잘못 배워온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모조모

뭔가 오두방정인 두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리씨는 이 때 알았을까요
본인의 운명을


이게 뭐냐면 옛날에 이달소 시절에
코코몽이랑 콜라보한 게 있는데
어쩌다 이 얘기가 나와서 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뮤비 있길래
아 뭐 뮤비는 그럴 수 있지
https://youtu.be/62A5segofkE?si=CCgTSzMjCC8KwWvN
근데 음방은 왜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희진씨 개인 무대 입장할 때
머리에 있는 만두를 살짝 ㅎㅎㅎ

팬들한테 소리 작다고 했다가
본인들이 역풍을 맞은 아르테미스

짠!


김립의 퍼포먼스에 충격받은 멤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상이 마음에 들어서 흥이 난 희진
그러고보니 이거 케데헌 오마주라고




그리고 어째서 이번 콘에도
최리가 가득가득하단 말인가

이게 헤어나올 수 없는
아니 최리나올 수 없는 그런건가
(뭔 소리야)


나중에 아르르 팬미팅하면
두 분은 유닛 만들 기세

다음 곡 들어가기 전에
떼창(?) 교육 중


최리가 최고다
4. 김립 생일 미리 축하해!!
구 이달소 현 아르테미스 김립씨의 생일은 2월 10일입니다. 마침 이카루스 서울 막콘은 2월 8일이죠. 그런 의미에서

깜짝 생일 축하 빰빠밤!! 어쩐지 희진씨가 마이크 체크하러 나간 거 치고는 뭔가 굉장히 오래걸린다 싶었어요 ㅎㅎㅎㅎ 근데 지금 카트 가지고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상의 이유로
촛불은 멤버들 손가락으로 대체
(호러 아님)

아르르 참 다정하다 ㅎㅎ


오늘 공연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럽 이카루스를 관통하는 컨셉과 편곡 그리고 퍼포먼스 삼박자가 진짜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EDM 편곡도 마음에 들었지만 밴드 편곡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아르테미스 첫 완전체 콘서트 때 희진씨가 보여준 밴드 무대도 그랬고 이번에 스파클을 비롯한 곡에서도 그랬고. 언젠가 작정하고 올밴드 콘서트를 한다면 그거대로 또 레전드를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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