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스타트업 OST 앨범 (Special Edition)
평소에 드라마 진짜 안 챙겨보는데 열심히 챙겨본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왔다던가 아니면 드라마의 주제가 정말 흥미롭거나 이 정도입니다. 이 드라마는 후자에 해당했습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있다는 건 아니고 극중 남자주인공이 컴퓨터를 기가막히게 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행여 내가 가야할 길이 드라마에 나타나지는 않을까라는 마음에서요. 물론 드라마 자체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중반 이후 넘어가면서 뭔가 산 넘어 산이라고 해야겠네요. 그게 한 11화~12화 쯤이었나 '이 드라마 도대체 뭘 하고싶은거지'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냥 허세와 로맨스가 좀 곁들여진 이과 냄새, 컴퓨터 냄새나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마 에크하이어 당하는 부분으로 기억하는데 그 ..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