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캡쳐] 에이핑크(Apink) - 덤더럼(Dumhdurum)

2020. 4. 14. 23:28덕질합시다/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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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덤더럼(Dumhdurum)

Artist : 에이핑크(Apink)

Note : 뭐가 됐든 이를 갈았다.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은

%%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갸웃하다가 중독되는

그런 느낌인데

그래도 지난 곡인 %%보다는

이번 곡이 더 빠르게

대중들에게 중독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타이틀 곡 후렴 파트도

꽤 인상적인게

거의 항상

기존의 타이틀 곡 후렴은

보미-은지

지난 %% 은지-남주

이번엔 보미-남주

일단 굉장히 신선해요

이 조합은 거의 없었잖아요

은지와 남주의 평소 포지션을

서로 바꿔가져가는 건데

이제는 남주가

좀 더 메인으로 이끌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거라

여러모로 의미있는 곡입니다.

음원차트 얘기는 두 말하면 잔소리.

그건 그렇고 이 분들

짐 싸들고 어디로 가는 거죠?

기차타고 설마

가출한 팬들 잡으러 나간...

(응 아니야)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보미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는 것만 같은 나은

구찌용

옆에는 은지가 멍 때리고 있고

남주는......

어디 부수러 가나요?

(뭐래 이 판다가 진짜)

롱리다도 심각하네요

다들 무슨 사연을 안고

이 열차에 올라탄 걸까요

(오리엔탈 특급살인 이런 건 아니겠지)

(자꾸 흐름 끊지마 이 바보야)

이젠 1도 없어 때보다도

블랙이 더 잘 어울리네요

(??? : 우리 패거리 이름 정하면 안 돼?)

(??? : 난 블랙핑ㅋ)

(.....)

근데 천장에서 물이 새나요?

이 기차 좀 문제 많은데?

설마 이거로 물을 받고 있을리는 없고

음... 이거 남주 컵이었군요

그래도 이렇게 물 새는 곳에...

사실 지금 캡쳐라 그렇지

바닥에 물이 잔뜩 차오른 상태랍니다

그리고 컵 안에 담긴 물은

글쎄요...

1차원적으로 해석해보자면

남주의 슬픔같은 게 아닐런지요

이거보고 누구인지 감이 왔다면

에이핑크 인스타그램을

자주 보신 분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뭐랄까 꼭 뉴페이스 같은 그런 호텔

(아니라고 제발 그러지마 이 바보야)

정답 : 손여신

근데 의류점이라기보다는

의류점 앞에 전시하는

그게 맞는 거 같기는 한데....

아무튼 잘나가는 디자이너 손 선생님

하지만 잠자리의 무지개 빛과 함께

기억속 저편의 어느 날의 기억이

그녀를 괴롭히는데 (두둥탁)

(아니 이 바보판다야)

(자꾸 이상한 스릴러 만들지마)

초슈퍼울트라엘레강스

롱롱마마

저기 당장 반려견부터

기품이 우아하게 넘치잖아요

롱롱님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건가요

여섯 개의 잔은

각각의 멤버들을 상징하는 거겠죠

저 무지개 빛도

컵에서 흘러나온 거일지도 모르고요

음... 이번엔 가득차있네요

비워내고 눈물로 삼키고

뭔 사연이 이렇게 복잡해요

아무튼 롱리다 울린 놈 나와

당장 나와!!

(뭐래)

브라우니!

당장 그 못된 놈 잡아와!

(아니야 이 판다야)

(제발 가만히 있어)

롱마마는

조금 있다 다시 접견하기로(?) 하고

서재로 왔습니다

기억할 것들이 딱 봐도

너무 많아보이는데요

은지는 무슨 걱정이 있는 걸까요

사서님 이야기도

조금 있다 펼쳐보기로 하죠

여기도 무수히 많은 전등이 있네요

다중그림자분신....

(그만 거기까지)

사실 멤버들을 괴롭히는 게 있다는데요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어느 날의 기억입니다

기억의 주체가

장소이든 그 XX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써 잊어보려는 핑순이들에게

이따금씩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게 문제죠

유독 거울이 많은 거도 그런 거겠죠

그럴 때마다 진정하려고 보는 거겠지만

글쎄요... 나르시시즘으로 봐야하나...

아무래도 이번 타이틀 곡의 스토리를

지난 앨범에서 이어보자면

%%이 아니라 Enough가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무려 롱리다 랩이 들어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아무튼 이따금씩 찾아오는

무지개는 잊고 싶은 기억이겠죠

하필 무지개라..

 

아무튼 뮤직비디오 내내

거울과 마주하는 멤버들을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새들과 짐은

누구의 것일까요

하영이 거였네요

옆으로 남주가 지나가는데

카메라가 묘하게 잡아주네요

이렇게 보면 철장안에 있는 거 같고

다르게 잡으면

세상 가장 쿨한 남주이고

손여신도 무지개에 홀린 것 같네요

상상도 못한 거울 ㄴㅇㄱ

그러고보니 보미도

거울에 둘러쌓여있었죠

 

은밀하게 살펴보지만

No Thanks

시점이 열차 안으로 바뀝니다

여행가는 하영이

근데 열차가

이렇게 생긴 열차는

문명특급... 아니아니

핑크특급밖에 없을걸요

(뭐래?)

- 그냥 아무 자리에 앉아도 되겠죠

- 이왕이면 창가쪽 1인석으로요

(순방 창측 1인석 최고죠)

한편 거울을 바라보던 손여신

귀걸이 끼는 거 같죠?

근데 이 많은 짐들은 대체 다 뭔가요

- 다른 건 아니고 패션쇼 의상들이에요

- 이번에 유명한 액세서리숍도 같이 해요

아마도 그 액세서리숍...

근데 이런 액세서리들은

자기를 한껏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들이죠

그렇죠 마마님

손거울에 무슨 꽃인 거 같은데...

그래 초롱아 넌 잘하고 있어

넌 정말 잘 하고 있는 거야

다른 거 신경쓰지 말고

이제 나를 챙겨가며 살자

음.. 근데 얼굴에 저건 뭘까요

그보다도 귀걸이에 R 보이세요?

ㅋㅋㅋㅋㅋ

- 사서 정의 카운셀링입니다

- 글쎄요 사랑에 대한 고민이...

- 그런 거 부질없더라고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남을 어떻게 사랑하겠어요

불꺼진 서재에

숨겨둔 뭐라도 있나요

그 놈의 장미꽃인가요

근데 이거도 왜 무지개빛이 나는 거니

당장이라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와

저 장미꽃을 태워버릴 거 같은데요

 

이쪽 방도 전등이 기억이면

꽤 많은 기억 속에 있는 거네요

못 잊는 게 제일 많은 건

은지일런지 보미일런지...

잊을만 하면 또 기억나고

 

 

애써 잊어보려 해도 계속 기억나고

나쁜 감정과 기억이 다 그렇죠 뭐

핑크특급이 곧 도착할 모양인가보네요

이거 진짜 어디 부수러 가는 포스인데

음원차트 부숴버리러 가는 건가

(아니야 이 판다야)

한편 열차에서 차 마시는 하영

 

그건 그렇고

미모들이 정말...

시간 정통으로 맞는 건 나 뿐이구나

(그래 더 맞아라 이 바보야)

(뭐래 이 바보들아 가만히 있어)

여유롭게 차 마시다가

흠칫

무지개

서재에도 무지개

 

제가 뭘 설정하고 캡쳐한 게 아니에요

갑자기 이렇게 어두워져요

한편 서재에서는

 

잊어버리고 싶어서

그냥 다 꺼버리는 거 같네요

다 잊어보려고 해도

우연히 혜성처럼 지나간 건

어쩔 수가 없거든요

독서하던 하영이 앞에

갑자기 아쿠아리움...

우와 이 열차 정말 대단해

(뭐래)

 

서재의 은지는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저 때 참 좋았지라는 표정이다 저건...

 

잊고 싶어도 이제는

지들 멋대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이게 하이라이트겠죠

당당하게 어떤 선언을 하는 장면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나일 뿐이다

이건 좀 뜬금없었는데

거기서 축포를 갑자기

기억은 단지 기억으로 마주하고

앞으로의 자신을 위한 축제

그리고 축포

 

영광을 선언했거늘

아직도 뭔가

걸리는 게 있는 모양인가봅니다

그건 그렇고

파트라슈 너 편해보인다?

(뭐야 아깐 브라우니라며)

(몰라 댕댕이는 댕댕이야!)

(제발 가만히 있어!!)

아니 이건 감옥같잖아요...;;;

홀로서기를 다짐해도

한 순간이라는 걸까요

 

회로가 불타오르는 걸 넘어서

터지기 직전이죠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낀 은지

(펑)

그리고 그 스파크들은

전등이 있던 보미 방에 튀고 있네요

아무래도 무리하게 잊으려는 게

뭔가 부작용이 일어난 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뭐죠 이건 페인트인가요

어... 잠깐만요

거기 아까 뚫려있던 거 아니였어요?

이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누가 막고있는 걸까요...

 

하영이도 기차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보이네요

 

그래도 이 씬은 최고였습니다

글쎄요

이젠 열차가 무사히 잘 도착해야할텐데...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이야기는

결국 주인공이 알아서 맺어야 하는 거고

 

열려있는 줄 알았던 공간이

알고보니 닫혀있는 공간이었고

그게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거라면

방어기제가 없어지기 까지에는

음.... 시간이 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열차는 혜화역에서

저녁 6시 정각에 출발하는

핑크특급 APX 413호 열차입니다

열차 출발하겠습니다

P.S.

마지막 열차 출발 멘트에서

혜화역은

기차와 함께 추억여행을 컨셉으로한

은지 솔로콘서트 공연명이

혜화역이라서 그냥 갖다 쓴 것이지

이 앨범이 실제 존재하는 혜화역이나

그 앨범, 콘서트와의 관련은 1도 없음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으시겠지만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둡니다.

 

 

그리고

쵸파야 미안하다

너의 이름을 알기 전까지

내 멋대로

브라우니랑 파트라슈라고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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