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앨범] 미니 6집 : Once Upon A Time (한정판)

2019. 5. 22. 23:57덕질합시다/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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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6집 앨범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러블리즈입니다. 'Once Upon A Time'이라는 이름만해도 벌써 옛날의 어느 이야기를 들려줄 거라 짐작했는데, 역시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이번 앨범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택배가 뭔 '취급주의' 스티커까지 붙이면서

굉장히 요란하게 왔더군요.

러블리즈의 마음이 듬뿍 담겼으니 취급주의인가..

(뭐래)

 

 

 

 

앨범이 굉장히 고급져보이쥬

재질이 상당히 고급 양서의 느낌이...

 

 

 

 

한 쪽에는 이렇게

앨범의 이름이 있고

 

 

 

 

다른 한 쪽에는

러블리즈가 박혀있습니다

이쪽으로 열고 닫고 할 수 있어요

 

 

 

 

이번 앨범이 한정판이랑 일반판이랑

아예 구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서

도대체 이게 무슨...;;;

 

 

한정판 vs 일반판

 

땡스 투 레터 vs 스페셜 레터

정해진 CD vs 랜덤 CD

200p 부클릿 vs 80p 부클릿

포토카드 vs 포토카드

 

 

심지어 일반판은 드래곤볼이라서

9개를 모두 모으면 왼쪽 표지에

'L'이라는 멋진 문자도 만들어진다죠

 

 

 

 

기왕 앨범 사는 거

저는 그냥 한정판 샀습니다만

포토카드로 케이가 나오다니 ㅠㅠ

이런 거 덕후는 원래 계 못 탄다던데

ㅠㅠ

 

 

그리고 쓰담쓰담이래요

왜 이렇게 귀여워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땡스 투 카드는 고란고란

(옝~~~하~~~)

 

 

 

포스터는 강렬한 레드가 왔군요

옛날 옛적 감성 불러오는 러블리들

 

 

근데 방 뒤에 붙여놓으니까

뭔가 멤버들이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게으름 그만 피우고 현생 열심히 살아야겠다)

 

 

 

한정판 CD는 앨범 커버를 따라서

고급진 CD가 되어있고

오른쪽에 저 뭉치들 뭐냐고 하면

저게 부클릿이에요...;;;

(갑자기 Sanctuary 한정판 생각난다...)

 

 

 

 

이것은 족발 배달 시킨 게

온 줄 알고 신난 케이였다가

알고보니 아니여서

살짝 뾰루퉁해진 지연씨입니다

(소설쓰지 말라니까 진짜)

 

 

발카라서 죄송해요

 

< Track List >

1. Once Upon A Time (Intro)

2.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Title)

3. Close To You

4. Sweet Luv

5. Secret Story

6. LOVE GAME

 

 

 

 

인트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타이틀은 이제 러블리즈 음악의 하나의 상징이죠. 지난 앨범을 생각나게 하기도 합니다. 차분한 줄 알았던 인트로가 급박하게 흘러가고, 타이틀 곡의 아련한 분위기로 이어지죠.

 

 

이번에도 지난 앨범처럼 '스페이스카우보이'의 타이틀 곡을 들고 왔는데 뭔가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도 정말 비슷비슷하죠. 러블리즈의 정체성과 확고한 색깔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아련한 감성은 더 발전했네요. 이런 애틋함때문에 러블리즈 노래를 더 좋아하게 된 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번 타이틀 곡은 케이 파트가 많은 것 처럼 느껴지는는 게 마지막에 단체로 후렴부분 들어가고 나서 케이가 엔딩파트 부를 때까지 유독 케이 목소리가 강하게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아 맞다. 그 마지막 부근에 리더님이 고음을 엄청나게 지르는 건 스페이스카우보이 작곡가님과 1시간 밀당했다는 소문이...

 

 

 

 

'Close To You'는 정말 러블리한 노래죠. 이렇게 대놓고 미소짓게 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노래는 아마도 치유 앨범에 있던 '미묘미묘해'랑 비슷할 거 같아요. 러블리즈는 아련함도 아련함이지만 역시 이런 사랑스러움도 빠지지 않거든요

 

 

'Sweet Luv'는 러블리즈한테 있어서는 끈적한 편에 속하는 노래이지 않을까. 이렇게 진지하고 진솔한 러블리즈의 단단한 보컬은 언제나 환영이죠. 러블리즈가 이런 장르의 음악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러블리즈 발라드는 정말 웰메이드라서 이번에 들어간 'Secret Story'도 그 기대에 부합하죠. '어제처럼 굿나잇', '작별하나', '수채화' 등등... 세상 사람들 알아줬으면 좋겠는 발라드 곡이 너무 많아서 탈이네요 ㅎㅎㅎ;;;

 

 

마지막 곡은 반전이죠. 무거웠던 4, 5번 트랙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하고, 러블리즈에게 또 이런 새로운 장르라는 것에 대한 반전.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뭔가 봄에서 여름으로가는 이 길목에서... 아니 뭐 계절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생각날 때 간간히 두고두고 틀면서 추억을 가끔 돌이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뭐... 러블리즈의 이번 앨범도 충분히 심혈을 기울인 잘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봄에 이어 이번 봄에도 안식처가 되어준 러블리즈 정말 고마워요.

 

 

 

네... 그리고...

저기 맨 아랫줄에...

'모두'란 글자가 빠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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