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앨범] 정규 1집 Girls' Invasion & 리패키지 앨범 Hi~

2019. 4. 26. 23:27덕질합시다/ALBUM

728x90
반응형

밤새도록 머릿속에서 생각나서 돌아간다는 뜻이니 별다른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014년 늦가을,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첫 걸그룹이 데뷔를 하게 되는데 '러블리즈'입니다. 데뷔 당시 윤상 프로듀서가 주축이 된 'OnePiece'에서 프로듀싱을 한 것도 화제를 모았고, 정말 요즘 음악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정규앨범으로 데뷔를 했죠. 그리고 또 리패키지 앨범이 나오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 앨범을 같이 보려고 합니다.

 

 

 

 

왼쪽이 데뷔앨범인 'Girls' Invasion'이고요 오른쪽이 리패키지인 'Hi~' 앨범입니다. 이거 절판되지 않았었냐고요? 다시 나왔더라고요. 이럴 때 사야합니다!! 팔 때 사야해요 (더 후회하기 전에 ㅠㅠ)

 

 

 

데뷔앨범은 약간 책 같은 느낌을 줍니다.

왼쪽에 이제 CD가 있고요

오른쪽에 자켓이 있습니다

 

 

 

 

CD 찾다가 웬 대빵 큰 포토카드가...

 

 

 

이거 왜 뒤에가 백지인 거죠...

팬싸인회 가서 받으라는 건가...

(ㄷㄷㄷ)

 

 

네... 아무튼 러블리즈 학교의

정말 러블리한 멤버들이 있습니다

 

 

잠깐만

이건 진짜 방과 후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일단 데뷔앨범이었고

 

 

 

리패키지 앨범인데

얘는 선물상자의 느낌을 줍니다

 

 

 

리본이 반겨주는 군요

조심스레 들어올려 봅시다

 

 

뭔 구성이 이렇게 꽉 들어차있어...

왼쪽에 있는 게 CD

오른쪽에 있는 게 자켓

그럼 가운데 쟤는 뭐냐고요?

 

 

아하!

그런 거였군!

 

 

 

 

이건 거의 굿즈급인데 ㄷㄷㄷ

앨범을 샀더니 굿즈가 공짜!!

(아니야 이 바보야)

 

 

 

게다가 사진이 무려 12컷!!

 

 

 

그리고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케이의 앞머리 논쟁(?)

뭐... 결론은 다들 아시다시피

앞머리가 있어야한다는 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깐 거도 귀엽...

아니 케이는 그냥 뭘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래서 공주님인가보다

(....응?)

 

 

에이 모르겠다

320케이볼트에 감전되자!!

 

 

(찌릿찌릿)

 

 

 

발랄한 하늘색 톤의 의상도

굉장히 러블리하게 다가오는데

 

 

 

이렇게 단아한 검정색 의상도

러블리즈의 소녀감성을

잘 드러내주는 것 같아요

 

 

 

 

뭔가 이게 진짜 공주님 이미지 같은데

약간 뭐랄까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어딘지 모를 기품이 있는 것만 같고

 

 

 


 

< Track List >

 

1. Introducing the Candy (Intro)

2. Candy Jelly Love (Title)

3. 어제처럼 굿나잇 (선공개)

4. 이별 Chapter 1

5. 비밀여행

6. 남보다 못한 사이 (베이비소울 솔로) (Feat. 휘성)

7. 그녀는 바람둥이야 (베이비소울 & 케이) (Feat. 동우 of 인피니트)

8. Delight (유지애 솔로)

9. 너만 없다 (JIN 솔로) (명은이 솔로라고!!)

 

(리패키지 앨범 추가 수록곡)

- Hi (리패키지 타이틀)

- 놀이공원

 

 

 

 

데뷔앨범을 정규앨범으로 한다는 게 정말 이례적이라는게 요즘은 그냥 일반적으로 미니앨범이나 심하면 그냥 디지털 싱글 내놓고 데뷔를 하니까요. 근데 시작부터 이렇게 꽉꽉 채워서 나온다는 건 그 만큼 실력 하나만큼은 정말 자신있게 선보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얘기로 봐야할 거고, 이는 정말 잘 들어 맞습니다.

 

 

인트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타이틀 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전개는 러블리즈 앨범에서 빠지면 굉장히 섭섭한 전개가 되었죠. 타이틀 곡은 이름만큼이나 어딘가 통통 튀고, 달콤한 느낌을 주죠. 오래 들을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듯한 느낌입니다.

 

 

러블리즈 발라드하면 많은 팬분들이 떠올려주는 곡이자 콘서트에서는 괜히 눈물버튼이 된 것 같은 곡 '어제처럼 굿나잇'은 러블리즈의 감성을 한껏 잘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때로는 여린 소녀의 감성으로, 때로는 사랑 앞에 수줍고, 가끔은 의외로 당찬 모습도 있을법한 그런 거요. 물론 여기서는 굉장히 여린 감성이겠지만요.

 

 

'이별 Chapter1'에서도 이별의 감정을 노래하는데 괜히 노래가 밝은 분위기여서 웃는 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 뭔가 이거 아름다운 이별을 꿈꾸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 음... 그 남자가 과연... 동화를 잘 지켜줄지는.... '비밀여행'은 진짜 비밀여행하고 싶다는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과연 어디로 갔을지는 두고볼 일이죠.

 

 

그리고 러블리즈가 데뷔하기 전에 프로젝트로 몇몇 멤버들이 싱글을 발매했었는데 이번 앨범에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베이비소울의 파워풀한 보컬이 느껴지는 '남보다 못한 사이', 그리고 케이와 새로 듀엣 맞춘 '그녀는 바람둥이야', 유지애의 'Delight' 그리고 띵근.. 아니 명은이의 '너만 없다'까지 총 4곡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확실히 이 프로젝트 노래들을 들으면서 느낀 건 러블리즈는 정말 보컬 역량이 진짜 뛰어난 멤버들이 뭉쳐있다. 대장님 솔로곡은 진짜 '밤새도록 돌아가는 관람차'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갈 것 같네요.

 

 

리패키지에는 'Hi~'하고 '놀이공원'이 들어가있죠. 'Hi~'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용기내서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노래 자체가 굉장히 귀여운데 그 다음에 나오는 노래는 정말 귀여움의 끝을 향해 달려가죠. '밤새도록 돌아가는 관람차' 기억하고 계시면 이 노래입니다. 뭔가 노래는 귀여운데 약간 서글프다는 느낌도 있어요. 그냥 이대로 있고싶다라는 느낌..

 

 

워낙 관람차가 킬링파트였는지 저 파트만 유튜브에서 1시간 모음집이나 10시간 모음집도 있는데... 이거 계속 들으면 이렇게 들린다네요. 관람차, 빨랑차, 가을남자 (......뭐야 이게) (그리고 전 처음 이 노래 들었을 때 이게 뭐냐 했다 빠져들었..)

 

 

근데 뒤에서 갑자기 고음으로 치고 나오는 베이비소울 파트를 들으면 또 거기에 꽂히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골라들어도 좋고, 1번부터 순서대로 틀어놓고 들어도 좋습니다. 하나 확실한 건 러블리즈는 정말 실력파이니까요. 눈과 귀를 사로잡고, 정말 좋은 노래들로 꾸준히 성장하는 이 걸그룹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