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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플로버인지는 모르겠으나 군대 후임 중 한 명은 플로버였습니다. 그 후임이 전역한다고해서 찾아갔다가 본인이 나눔받은 앨범을 저한테 소매넣기하더군요. 아무튼 소매넣기당한 앨범을 이제야 블로그에 써봅니다. 'LOVE BOMB'으로 가능성을 크게 보여줬던 프로미스나인의 다음 활동 곡 'FUN!'이 들어있는 싱글앨범 'FUN FACTORY'입니다.
- 아티스트
- 프로미스나인
- 앨범
- FUN FACTORY
- 발매일
- 1970.01.01
<< Track List >>
1. FUN! (Title)
2. LOVE RUMPUMPUM
3. FLY HIGH (하영&지원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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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황색이 FUN 버전이었고 분홍색이 FACTORY 버전이었을 거에요. 앨범 안에 들어있는 자켓은 버전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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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버전이고 FACTORY 버전이고 이렇게 세로로 2등분을 해놓은 게 제법 있었네요. 저는 약간 이런 거에 안 좋은 기억이 하나 있어가지고... 기가막힌 환상의 사진 배치로 인해 저한테 이런 구성의 자켓에 대한 트라우마를 준 앨범이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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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세요
너무 충격받아서
사진이 흔들렸잖아요
(니가 잘못 찍은 거잖아)
이거만큼은 아니지만
아무튼 화들짝했습니다
덕분에 이런 배치가 나오면
대체 왜 이렇게 집어넣었을까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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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경씨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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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쎈
아니 지선씨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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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수비 캡틴
새롬씨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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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하빵이군요
송하빵 하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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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제와서 보니까
머리를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많이 바꾼 것 같은 지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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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규리 규리씨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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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가 인상적인
서연씨 자켓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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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이 인상적인 채영씨
음... 프로미스 나인 멤버들이
생각보다 단발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하나같이 다 잘 어울릴 것 같은 게
기분탓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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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원씨 자켓까지
멤버들 개개인의 자켓
아주 알차게 양쪽 버전에
잘 들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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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닛사진이랑
단체사진도 아주 잘 들어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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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악 얘기로 돌아오면 'LOVE BOMB' 이전의 프로미스나인 노래들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22세기 소녀'가 생각이 나네요. 학교 컨셉의 오디션에서 나와가지고 출발도 학교 컨셉으로 쭉쭉 하다가 'LOVE BOMB'에서 이제 학교 졸업하고 프로미스나인의 어떤 에너지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을해요. 왜 이런 걸 진작 안 시켜줬지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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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LOVE BOMB'에 비해 제가 'FUN!'에 대한 이펙트를 좀 덜 느껴서 그렇지 곡이 잘 나온 건 맞아요. 그 때나 지금이나 'LOVE BOMB'이 저한텐 뇌리에 너무 박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싱글 앨범이 나와서 활동할 때 럽밤보다는 살짝 약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심지어 2번 트랙인 LOVE RUMPUMPUM은 'LOVE BOMB'을 차분하게 만들어서 나온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물론 곡은 진짜 잘 나온 거 맞습니다. 특히 FUN은 뮤직비디오도 진짜 잘 나왔다고 생각을 하는 게 말 그대로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온갖 브랜드, 광고 구분없이
패러디를 아낌없이 넣은 게
FUN 뮤직비디오의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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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RUMPUMPUM' 보고 'LOVE BOMB'을 차분하게 만든 것 같다고 했는데 제목만큼이나 노래도 뭔가 제가 듣기엔 비슷한 것 같아서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LOVE BOMB'이 진짜 그냥 폭탄처럼 펑펑펑펑 터뜨리는 곡이라면 이건 좀 더 오래가는 불꽃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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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에 'FLY HIGH'가 있는데 멤버 송하영, 박지원의 듀엣곡이자 두 분의 자작곡입니다. 이 곡을 모르고 있었으면 모를까 알게 되면 가끔씩 찾아 듣게 될 것 같군요. 가끔씩 위로가 필요할 때 찾아듣는 곡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을 살포시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프로미스나인이 앨범 발표를 하면 할 수록 퀄리티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 같아서 다음엔 뭐가 나오려나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멤버들이 작사나 작곡처럼 음악적인 부분에 참여하는 게 많은 것도 좋은 것 같고요. 늘 지금처럼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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