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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청하가 있는 MNH의 걸그룹 밴디트의 멤버들이 새 출발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앨범은 밴디트 멤버들이 MNH에서 마지막으로 낸 앨범이 되었네요. 미니 3집 'Re-Original' 입니다.
밴디트가 미니 2집을 발매하고 활동했을 때에는 역병이 창궐을 제대로 한 시기였고, 이 앨범은 이제 상대적으로 조금 덜한 시기에 발매되었다지만 그 사이에 공백이 무려 2년입니다. MNH가 역병이 창궐하고 잠잠해질 때까지 존(중하며)버(티기)를 한 거인지는 몰라도 뭔가 이렇다 할 활동이 정말 1도 없었습니다. 웹드라마나 그런데 출연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미니 2집 이후 이렇다 할 것 아무것도 없이 2년? 진짜 어디 유튜브 컨텐츠를 나간 것도 아니고 그냥 공백 2년. 역병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이건 다들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볼 때 다행이도 이번 앨범이 그 2년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준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이번 앨범 퀄리티가 정말 기대 이하였다면.... 말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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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 저걸 뭐라고 부르나 했더니
슬리브라고 하네요
슬리브 빼면
앨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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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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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는
초판 한정으로
단체컷 고정 1개
+ 랜덤(개인) 1개
초판은 시명씨가 나왔네요
그 외에는
기본 10종 중 랜덤(개인) 2개
이연씨랑 승은씨 포카 나왔습니다
엽서 한장씩 넣어주는 거도
트렌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인데
송희씨 엽서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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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어서 오는 포스터도
뭔가 트렌드가 된 거 같은데
제발 얼굴만 접지 맙시다 우리
아무튼 정우씨 나왔습니다
포카같은 구성품들이
멤버들 골고루 나오는 게
쉽지 않은 거 같은데
골고루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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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은 크게
4가지 컨셉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보시는 빨간 재킷의 밴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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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제복 아닌
제복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오프로드 컨셉에
시크한 블랙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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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 List >>
1. Re-Original (Intro)
2. Venom (Title)
3. JIGGY
4. AWAKEN
5. DON'T MESS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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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리 디지털 싱글같은 것을 먼저 발매해서 활동한 거도 없어서 인트로까지 5곡 모두 새로운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여기도 은근히 인트로 맛집이에요. 의미없는 인트로, 보여주기식 인트로가 아니라 타이틀 곡까지 잘 흘러갈 수 있게 만든 인트로입니다. 타이틀 곡은 확실히 지금까지 보여준 밴디트하고는 다른 느낌이에요. 중독성을 좀 더 키운 느낌입니다.
그 동안 발매했던 앨범의 타이틀 곡들도 물론 나름의 중독성을 갖추긴 했지만 이번 앨범처럼 뭐랄까 딱 들었을 때 중독성을 그렇게까지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타이틀 곡에 비해 파워가 살짝 부족한 거 아닌가 싶다가도 뮤뱅이든 엠카든 음악방송에 나온 밴디트 무대를 보면 퍼포먼스가 더 발전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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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나름대로 밴디트는 진짜 수록곡 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도 역시나. 수록곡들이 하나같이 다 장난 아닙니다. JIGGY같은 경우에는 타이틀 곡 못지않은 중독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Venom이 타이틀 곡에 좀 더 적합해서 타이틀이 된 것 같은데 JIGGY도 타이틀 후보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 최대 복병은 'AWAKEN' 이 곡입니다. 대놓고 느껴지는 라틴의 향기가 '니가 이 곡을 안 듣고 베기냐'라고 말하고 있어요. 지난 앨범이 정글에서 축제를 열었다면 이건 진짜 도시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까 지난 앨범이 카니발이었잖아요. 왠지 이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진짜 나중에 무대 직접 보고 싶은데... MNH 일하자 ^^
DON'T MESS WITH ME는 발라드 곡은 아닌데 뭔가 앨범 그냥 순서대로 쭉 듣다보면 마지막에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곡 후반부에 몰아치는 반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듣다보면 밴디트의 보컬도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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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역병 시국을 감안해도 2년이 그냥 날아간 건 정말 미친 짓이지만, 노래를 좋은 것들로 잘 구성해서 돌아왔다는 점은 그나마 큰 위안입니다. 이 앨범으로 이제야 뭘 해볼까 싶기도 했을 것 같은데 MNH와 밴디트의 결론은 '새 출발'이 되었네요. 멤버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 보여준 기량은 확실히 인상 깊었기에 저는 밴디트 멤버들이 나중에 나오면 굉장히 반가울 것 같아요.
어떤 무대로, 아니면 어떤 다른 분야로 새 출발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밴디트 멤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뭉칠 일이 있다면 꼭 그러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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