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캡쳐] 러블리즈(Lovelyz) - Obliviate (오블리비아테)

2020. 10. 10. 22:33덕질합시다/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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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Obliviate (오블리비아테)

Artist : 러블리즈 (Lovelyz)

Note : 기억 속 널 삼킨다

작년 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Obliviate(오블리비아테)'로 돌아온

러블리즈입니다

러블리즈의 아련함이 이번에는

순정만화 여주인공 스타일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움직일 줄 아는

뭔가 캐릭터가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록곡들도 하나같이 다 좋으니까

언제든지 부담없이 찾아 들어주세요

이번 러블리즈 뮤직비디오의 핵심은

기억공간과 현실공간입니다

기억공간의 러블리즈는

불태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마주하고 있고

현실공간의 러블리즈는

기억을 불태우러 가는 중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설정 상 러블리즈 멤버들은

지금 기억을 불태우러 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 학교같은 건물이

'기억저장소'라고 하네요

https://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10653&expose=true

 

몽환적 분위기의 판타지 스토리, 러블리즈 [Unforgettabl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아무튼 서양수박이 그런 거라니

다들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tip)

뮤비 메이킹을 보고 오시면

대략적인 스토리가

좀 더 이해가 잘 되실 수도 있어요

https://youtu.be/iPMWpv7LoP0

 

이제부터 멤버들의 기억을

조금씩 엿보도록 하죠

아 참 그리고 중요한 아이템 하나 더

'장미'입니다

지금 하얀색이죠

지수씨는

화려한 만찬인 줄 알았는데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버렸네요

저 공기보다 못한 인간

대체 누구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으니

우리 다른 멤버를 보러 갑시다

누군가 액자를 보고 있는데

가운데 그림이 검게 칠해져있네요

아하 미주씨였네요

근데 빨간장미가 있네요?

 

음.. 미주씨도 많이 복잡해보이네요

장미들 중에는

맥거핀이 섞여있을 수도 있죠

중요한 놈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진짜 장식이라던가...

어딘가를 배회하는 이 멤버

단발머리만 봐도 알겠네요 ㅎㅎ;;

러블리즈 예인

중간중간에 멤버들이

이렇게 하얀 천으로 가리는 게 나와요

이건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마주보기 위한

시작이라고 봐야겠죠?

복도에서 서성이는 예인씨는

 

바깥을 바라보는데

너무 눈부시군요

미리 공개된 티저에서 나왔지만

소울씨는 화랑으로 갔었죠

유독 하나의 그림에만

사람이 없죠

그리고 두 번째 포인트

광활한 도서관 속 멤버들

기억저장소라면 여기가 중심이겠군요

여기서 지우고 싶은 기억을 찾거나

아니면 기억을 지워 줄

무언가를 찾고 있겠죠

수정씨는 어떤 기억을 마주보게 될지

헤매이다 끝내 끙끙 앓아서

평생 괴롭히는 기억만 아니면 좋겠군요

이거도 티저에 나왔었죠

지애씨를 둘러싼 수 많은 석고상들

지애씨의 눈에 들어온

무언가라도 있는 걸까요

서로 마주보는 두 개의 석고상

그리고 붉은 장미

명은씨는

침실에 있었죠

글쎄요 누군가를 떠나보낸 걸 수도 있죠

명은씨는 이 기억저장소에서

과연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보니 명은씨 혼자 쓰기에는

침대가 너무 크네요..;;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던 거 아닐까요

부디 나쁜 기억 다 털어놓고 가시길

그러고보면 다들 창 밖을 보고 있죠

창 밖을 바라보는 멤버들은

기억을 지운다는 거에 대한

어떤 망설임이 있는 걸까요?

깜짝이야..;;

흑화수정 ㄷㄷ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

기분탓이었나

수정씨도 저장소에 있었군요

이번엔 거대한 창인 것 같죠?

여기있는 멤버는 러블리즈 케이

멤버들은 이 기억저장소 속에서

잊어버릴 기억과 주문을

무사히 잘 찾을 수 있겠죠...?

아련켕

두통 치통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분위기 얼어붙은 거 봐

우와.

저 검은 인간이 누군지는 몰라도

소울씨한테는 지워버릴 무언가인 거 같네요

다시 만찬으로

이거 정말...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습니다

이게 곧 미래입니다

파국이죠

어 근데 잠깐만요

이제보니까 왜 와인이 반대편에만 있죠

보통은 둘이 건배라도 할텐데...?

지수씨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누군가의 목걸이를 만지는 순간

딱 봐도 꺼내기 힘들어보이죠

그리고 예인시는 장미들한테

둘러쌓여 있죠

유독 예인씨만 저런 장미들한테

둘러쌓인 이유가 과연 뭘까요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는 거

아마도 장미겠죠...

한편 미주씨도 뭔가 생각났는지

뒤를 돌아보는데

아마도 여기 어딘가에

미주씨가 지워버리고 싶은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드디어 내면으로 들어온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길 잃어버린 미주씨..

누군가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 수가 없는 수정씨

(좌절)

저 문 너머에

뭔가가 있겠군요

한편 침실에 계속 있던 명은씨

솔직히 저런 침대에 누워있으면

금방 꿈나라로 갈 것 같아요

그렇게 명은씨가 눈을 뜬 순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 가방은 대체 또 뭐지

목걸이네요

아하 예인씨가 만지작 거리던게

이 복도에서는 장미가 아니라

목걸이였나보네요

뭐지 호크룩스인가

(아니야 막 갖다 붙이지마)

와.. 멋짐 폭발했다 ㄷㄷ

케이씨의 기억의 순간은 어디일까요

깊은 생각을 하게 되면

무언가에 잠기게 되겠죠

뒤돌아보는 케이씨에게 펼쳐지는

작은 연못? 샘?

여기서 뭘 찾으려는 걸까요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케이씨

지수씨도 이제 기억을...

마주보려는 거 같은데요...

와인을 만지작거리더니

하얀 장미에 시원하게(?) 부워버립니다

붉게 물들어버린 장미

하얀 게 그냥 기억이면

빨간 건 잊어버리는 중이고

(아니면 아픈 기억이라는 증거라던가)

검은 건 완전히 잊어버린 게 아닐까요

그렇죠 소울씨?

아닌가요...

붉게 물들어버린 장미...

예인씨가 이렇게 창에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장미들한테 둘러쌓여서

기억 가장 한복판에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여기에 딱 맞는 게 아닐까 싶네요

------------------------------------------

기억이 가시처럼 돋아나

스스로 난 둘러싸여 찔려가

모든 걸 놓지 못하고 계속 끌어안는 나

더 깊어지지 않게 구해줘

------------------------------------------

 

 

 

 

한편 미주씨는

아...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아니야 아 바보 멍청아!!!)

한편 지애씨는

석고상에 있는 장미를

뽑아버립니다

그 순간 반대편 석고상의 장미가

떨어져서 검게 변하는 것 같은

그래픽 연출이 나오죠

그리고 그런 지애씨가 마주하는 건

검은 안대를 쓴 지애씨..

모 커뮤니티에서

이걸 보고 일리단이라고...;;;

(와우, 하스스톤의 그 일리단 맞습니다)

거울은 내면을 비춘다는 표현도 있으니까요

저게 지애씨가 찾던 기억 지우는 모습..?

이쯤되면 제일 걱정되는 건

지수씨이기는 합니다만..

그 방을 다 와인으로 물들였을까봐요

한편 수정씨는

방 열쇠를 드디어 찾았네요

진실의 방으로(?)

철컥

하는 순간 기억 세계에서

무수히 많이 쏟아지는 무언가

왜 내 방 보는 거 같지...

이 안에 숨겨진 무언가라면

어우.. 1등 복권이면 좋겠다

(뭐래)

명은씨와 함께 있던 가방에는

POESIE

그냥 시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이죠 뭐

소울씨도 도서관에 와 있었군요..

아까 그 검은 인물의 그림을

검은 천으로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얀 천을 만나면

기억 속 어딘가로

뭔가 굉장히 괴로워하더니

 

다급하게 뭘 찾아요

큰뚜나 짝뚜나

뭘 찾아요 다들

그리고 장미 뜯고 있는

예인씨..

뭔가 이러니 기억을

아주 그냥 천천히 곱씹어보는 것 같아

뭔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붉은 장미가 있던 만찬에는

지수씨의 기억을

아픈 구석구석까지 찔러버립니다

절규하고 절망하고

울어버리고

머리가 깨질 것만 같고

 

저 만찬에 안 나온 사람 잘못이야

 

미주씨가 마주보던 기억

여전히 숲 속을 헤매고 있었죠

이렇게 보니

무슨 화장품 광고같은데요

아닌가 천연 샴푸 광고인가

(아니 뭐래 진짜)

근데 여기에는 이미 검은 장미가 있네요

아까 1cm가 모자라서(?)

길을 잃고 있던 미주씨에게

랜턴 등장

그리고

연못가의 케이씨는

뭔가 꺼내려고 하는데

케이씨가 반지는 찾았는데

여기도 나쁜 기억이네

그리고 누군가 가시에 찔렸는데

찔린 건 예인씨...

그리고 지애씨 방에 있던

석고상들은 와장창...

하얀장미를 들고있는 건

러블리즈 미주씨

미주씨가 찾던 게 이 장미였나요

미련없이 불태울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응?)

 

목걸이와 반지도 획득 성공

너희들도 러블리즈 괴롭히는 물건이지

어서 썩 사라져 버려

(사랑은 특별한 이차원 그림자가 없느....)

(아니 뭐야 이게 다른 노래 부르지마)

석고상들이 다 무너진 지애씨한테

거울의 지애씨가 안대를 내밉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서

지애씨가 모든 걸 다 훌훌 털어버린

유일한 멤버일지도 모르겠네요

안대를 장착하는 지애씨

아까와 반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미련 따위 없다는 게 맞겠죠?

한참 뒤적거리더니

소울씨도 드디어 찾은 걸까요

그림과 함께 자기 자신도 덮어버립니다

아예 그냥 없던 기억으로 만들 작정이시군요

아무래도 명은씨의 매개체는

손에 들고있던 시집이 아닐까 싶구요

랜턴을 얻은 미주씨는

잃어버린 길 빨리 찾아 돌아오시길...

그리고 드디어

이것저것 다 뒤지다가

이제 내가 찾던 거 다 찾았다라는

작사가 류수정

이번 타이틀 곡 작사가 수정씨라구요!!

너무 늦게 말했나?

아니야 사람들 휙휙 넘기면

여기 쯤에서 분명 멈출거야

뭔가 주문서같은데

아무튼 드디어 찾았네요

조심스럽게 돌아가는 미주씨

어... 설마...

저렇게 많이 불태울 것들이....

ㄷㄷㄷㄷㄷ

이제 볼일 다 끝난 거 같으니

 

 

 

 

이제 태워버리자고요..

지수씨 더 아파하기 전에..

갑자기 웬 올빼미냐고요?

기억을 시원하게 불태워 버릴

주문을 주거든요

(뭐지 퀘스트 완료도 아니고)

근데 멤버들 책상에 있는 게

아까 열심히 찾던 것들이 있나봐요

와인 잔에 공책같아 보이는 거에

무슨 그림이랑 지도같아 보이는 거도 있고..

영원히 널 모두 잊는다

주문을 외우면

'오블리비아테'

이제

불타오릅니다 아주 활활

목걸이도 있고, 책은 아까 그거 같고

장미들도 시원하게 불타버리고

불타는 걸 지켜보는 멤버들

나쁜 기억들이 활활타는 모습을

러블리즈 멤버들이 보고 있네요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멤버들

드디어 미련이라는 게

조금은 사라졌을까요

근데 조각상까지 불탈 줄은...;;

멤버들이 뒤를 돌아보네요

우리도 기억을 지우고 싶다면

저 위험천만한 일을 해야한다는

경고라도 주는 걸까요

- 끝 -

러블리즈 지수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불타는 물건들

지수 - 와인잔

케이 - 반지

명은 - 시집(책)

예인 - 목걸이

수정 - 편지

소울 - 오른쪽 그림

지애 - 안대(...!?)

기억세계에서 태워버릴 조각들을

가져온다는 설정이었는데

지애씨가 가장 의외네요

그럼 미주씨의 상징은 뭐가 되는 걸까요

아까 들고있었던 장미일까요

아니면 기억세계로 날아가게 만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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