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3. 13:15ㆍ덕질합시다/ALBUM
밴디트라는 걸그룹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말해드리면 어디 소속사 걸그룹인지 아실 분들은 많을 것 같아요. '5인조 청하'라고 하면 되려나요. 맞습니다. 청하네 소속사 MNH 1호 걸그룹 '밴디트(BVNDIT)'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활동 마무리하고 그 이후로... 감감무소식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하나 확실한 건 여기가 숨어있는 맛집은 맞습니다.
<< Track List >>
1. BE! (Intro)
2. Dumb (TITLE)
3. Fly
4. 드라마틱 (Dramatic)
5. Hocus Focus
6. 연애의 온도
싱글로 먼저 나왔던
4~6번 트랙들과
새로운 3곡이 합쳐져서
미니 1집이 나오게 됐습니다
포토카드는 이연씨가 나왔네요
밴디트 리더라고 합니다
최근에 웹드라마 찍으셨다는데
이런 건 동네방네 소문내면 안 되겠니
엽서는 정우씨가 나왔네요
포지션은 메인보컬
그리고 이게 북마크...는
막내 승은씨 나왔네요
메인댄서 포지션인데
실제로도 SNS나 유튜브에
댄스 연습하는 거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밴디트도 보컬, 퍼포먼스 뭐 하나 빠지지는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퍼포먼스가 좀 더 장점인 것 같아요. 무대들을 보면 진짜 'Be Ambitious'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우는 게 납득이 되죠. 타이틀 곡인 'Dumb'의 가사도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Dumb'이 '멍청한' 이런 뜻인데 전체적인 가사 내용이 '이렇게 그린라이트를 쏴댔는데도 안 잡아? 잡아 이 바보야! 안 잡으면 나도 필요없어!' 이런 거랄까요. 근데 진짜 타이틀 곡은 들으면 뭔가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고 퍼포먼스도 진짜 괜찮다니까요.
그리고 밴디트가 진짜 수록곡 맛집을 노리는 것 같아요. 'Fly'는 진짜 퇴근길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들으시면 위로를 받으시거나 아니면 마음이 뭔가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진짜 타이틀 곡은 그렇다쳐도 얘는 진짜 스쳐지나가면 곤란해요.
밴디트가 데뷔하고나서 초고속으로 싱글을 또 내버리면서 컴백한 '드라마틱'이라는 곡은 적당한 중독성을 가진 진짜 드라마틱한 곡인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빵야 빵야' 이러고 있으면 그게 중독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펜타곤의 후이님이 작사/작곡에 참여하셨네요.
밴디트 데뷔곡인 'Hocus Focus' 처음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잘 만든 곡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매 앨범 타이틀 곡들은 진짜 힘 빡주고 나와야 할 것만 같은데 데뷔곡은 또 어떻겠어요 정말... 여러분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으면 후회는 하지 않을 곡입니다.
데뷔 싱글 수록곡이었던 '연애의 온도' 얘는 진짜 복병이거든요. 'Fly'도 그렇고 '연애의 온도'도 그렇고 밴디트가 정말 너무 숨어있는 맛집이라서요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쳐요!!! '연애의 온도'는 '내가 이런 곡을 여태 몰랐었다고'라고 해도 됩니다. 복병같은 노래입니다. 얘 듣는 순간 절대 지나칠 수가 없어요.
그냥 곡에 대한 간단한 소감이나 쓰고 그랬는데 밴디트는 진짜... 숨어있어도 너무 숨어있는 맛집이라서 유튜브 링크도 좀 많이 첨부하고 그랬습니다. SNS로 근황들은 알려주고 있고, V앱도 돌리고 있고, 유튜브에 이것저것 촬영해서 올리고 있기는 한데 아무리 이 시국이라도 해도 그렇지 슬슬 푸쉬가 한 번은 나와야 하거든요. 아무튼 맛집 이정표 세우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 여긴 진짜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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