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3] 온에어 :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DJ 러블리즈 케이)

2022. 2. 13. 21:21덕질합시다/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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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온에어(On Air)

Place :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

Date : 2022.02.13 3PM

Running Time : 80분 정도

Note : 내 최애가 나오면 일단 가세요

 

 

 

간만에 또 대학로군요. 사실 오늘 공연은 볼까말까 하다가 그냥 티켓팅하는 시간에 운 좋게 좋은 자리를 얻어서 갔는데 안 가면 큰일날뻔 했어요. 이 공연은 명목상 뮤지컬로 분류되어있는데 뮤지컬이라기 보단 일일 DJ의 팬미팅같은 성격이 더 강합니다. 앞으로의 캐스팅 일정에 내 최애 혹은 내가 좋아하는 DJ가 나오는 경우 자리 선점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3시 공연에는 러블리즈 케이가 일일DJ로 나왔습니다. 2월 24일에도 케이DJ의 온에어가 또 예정되어 있으니 지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예매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연장이 아담해서 웬만해서는 얼굴이 잘 보일 거예요. B열 운 좋게 잡았는데 너무 가까워서 놀랬습니다. 심지어 제 자리가 정중앙이더라고요... 덕분에 케이씨 공연을 정말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 자리는 중앙에 DJ테이블도 있고하니 최대한 가운데로 가세요.

이 공연은 진짜 말이 뮤지컬이고 사실상 팬미팅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특징들을 정리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일 DJ를 보좌해주는 PD님과 작가님들이 노련한 어시스트와 함께 진행을 아주 매끄럽게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에 감초역할을 하는 두 분을 빼놓고 갈 수 없겠네요.

0. 백신패스 적용

당일 현장에서 QR코드 문진표 작성 + 백신 접종 증명이 가능해야합니다. 백신패스와 관련된 자세한 건 예매사이트 참조해주세요.

1. 오픈채팅방 운영

티켓밑에 저 이상한 종이는 뭐냐고 하실텐데 이 공연이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일일DJ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오늘 공연에서는 그렇게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어요. 중간에 깜짝 퀴즈쇼나 DJ에게 뭐 해달라고 즉석에서 요청하는 거 빼고는 딱히 오픈채팅방이 뭔가 비중있는 역할을 한다던가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오픈채팅방 필요없다, 내 최애 얼굴만 보고간다 라고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2. 전체적인 구성

신스웨이브 인스타에서 사연도 받고, 신청곡도 받았기 때문에 실제 라디오처럼 중간중간 사연도 나오고, 신청곡도 나옵니다. 아마 사전에 라이브로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신청곡도 미리 받았던 거로 아는데, 오늘의 선곡은 케이씨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 'Dreaming'이었습니다. 최근에 또 엑스칼리버 출연한다고 기네비어 넘버도 불러줬고요. 이러니까 이거 안 갔으면 진짜 큰일날뻔했다라는 생각이 더 드는 거예요.

위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오픈채팅방을 통해 DJ가 해줬으면 좋겠는 것들 요청하면 바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애교와 꿈빛 파티시엘 챌린지. 대체 그 마술봉 어디서 구해온 거예요. 그거 보고 놀래가지고 진짜 ㅋㅋㅋㅋㅋ 준비성이 아주 철저한 케이씨였습니다. 애교는 준비 안 됐다고 해놓고 여전히 너무 잘해서 탈이었... ㅋㅋㅋㅋ

사실 구성이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합니까 내 최애랑 1시간 좀 더 넘게 팬미팅하는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3. 리본켕 그리고 포토타임

공연 시작 전 케이씨가 본인 인스타 계정에 스토리를 올렸는데 리본공주가 따로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건 케이씨가

오랜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난다고

본인이 선물이 되고싶었다는

아주 큰 그림과 뜻이 담겨있습니다

포토타임은 공연 맨 마지막에

포차형식으로 약간 뒷풀이 얘기할 때

그 때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무릎에 붙은 패드가 보여가지고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했으면

패드까지 붙였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어제 엑스칼리버 보는 거였는데

코로나 시국에 취소를 당했어요

케이씨도 이 부분은 아쉽다고 했는데

덕분에 에너지 충전할 시간이 생겼다면서

공연 재개 이후 더 불태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토끼이이이잉!!

 
 

소품준비까지 철저한 온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귀여운 사진들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 잘 못찍긴 하지만...

(ㅎㅎㅎ....)

귀.... 귀여워....

 
 

진짜 공연을 빙자한 팬미팅같은

이 순간들이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은 무대 소품으로 있던

기타를 들면서 해나가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런 공연 있을 때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나온다면

일단 자리부터 선점하고 봅시다

 

그냥 가긴 아쉬우니

팜트리랑 케이씨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보고 가시죠

아 여기 있네요

그 요술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TMI인데

머리에 있는 리본은

스타일리스트님이 묶어주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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