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4] 온에어 :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DJ 러블리즈 케이)

2022. 2. 26. 11:19덕질합시다/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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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온에어(On Air)

Place :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

Date : 2022.02.24 19:30

Running Time : 넉넉하게 잡으면 80분

Note : 오늘 안 온 사람, 안 본 사람 유죄

 

 

 

분명히 저는 지지난주에 온에어를 직관했습니다만 온에어에서 너무 재밌게 즐긴 나머지 오늘 공연도 직관했습니다. 아 이게 진짜 온에어를 한 번 경험하니까 '이건 못 참지' 소리가 절로 나와요.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명목상 뮤지컬인데 미니 팬미팅에 더 가깝습니다. 온에어가 슬슬 마무리로 접어들고 있는데 이번에 놓치신 분들, 다음에 내가 관심있어하는 가수나 배우 아니면 내 최애가 나온다하면... 일단 지르세요. 절대 후회 안 해요.

지난 번엔 운 좋게 B열이었는데 이번엔 뒤늦게 지름신이 강림한 이후 남아있는 좌석들을 보다가 J열 골랐습니다. J열이 단차가 있다보니 무대를 약간 내려다보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온라인 동시송출을 하다보니 J열 중간을 막았는데... J열 중간이 풀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살짝 아쉬웠어요. 그리고 오늘 작가님 레전드!!!!!

0. 백신패스 적용

공연장 자체 문진표는 사라졌지만 당일 현장에서 백신 접종 증명은 여전히 가능해야합니다.

1. 오픈채팅방 운영

티켓 밑에 저 종이는 오픈채팅방 접속을 위한 QR코드입니다.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일일DJ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온에어가 한 번 공연을 하고 나니까 오늘은 진화라도 했는지 오픈채팅방이 지난번 공연보단 더 활발했던 것 같아요. 아닌가 지난번에도 비슷비슷 했는데 제가 체감을 다르게 한 건가요..

2. 전체적인 구성

지난 번이랑 큰 틀은 똑같습니다. 온에어의 큰 틀은 다 똑같을 것 같아요. 옆에서 작가님 & PD님이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고 케이씨는 진짜 라디오처럼 사연도 읽어주고, 퀴즈쇼도 하고, 오픈채팅방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도 다 해주고, 라이브도 합니다.

오늘 안 오신 분들, 안 보신 분들 유죄인 이유가... 오늘 선곡이 케이씨 솔로데뷔 앨범 수록곡 '종이달'이랑 전 회사 울림에서 했었던 '울림 더 라이브' 시즌 3.5에서 보여준 태연 님의 'Time Lapse'가 나왔어요. 심지어 스탠딩 마이크랑!!! 나중에 딜레이뷰잉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나온다면 꼭 보세요. 이건 레전드였어요. 전혀 예상 못한 선물을 받았어요. 그리고 Time Lapse는 예상을 뛰어넘어도 한참 뛰어넘어서 그런지 약간 소름 돋기도 했어요. 종이달의 후반 화음도 레전드.

오픈채팅방으로 해달라는 거 해주는 것도 레전드였는데 사쿠란보가 나왔어요. 지난 번 공연에서 사쿠란보를 몰라서 못 했었는데 그 사이에 배워왔습니다.(이건 TMI인데 팜트리 대표님 영상보고 배웠다네요.) 그리고 헤이마마도 아주 살짝 나왔고, 박력있는 척 하는 애교켕이랑 성대모사 준비했다고 나온 푸린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푸린이랑 사쿠란보 중에 하나 풀어라!!

3. 포토타임

오늘은 공연 시작 전 팜트리 공식 인스타에 영상도 올라오고 케이씨가 본인 인스타 계정에도 스토리를 올렸는데

 
 

오늘은 지난번 리본에 비하면

엄청 평범해보이죠?

 
 

응 아니야

러블리 뿜뿜이야

 

사진 원래도 잘 못 찍지만

오늘은 J열이기도 하다보니

좀 더 가까운 좌석이었으면

잘 찍었을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

 

오늘 깜짝 퀴즈는

아츄에서 '아츄'는 몇 번 나올까요?

이거였는데

케이씨가

중간중간에 응원법하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ㅎㅎㅎ

(토끼모자 팔락팔락 거리는 것도)

 

역병만 없었으면

다같이 응원법을 하고도 남았을텐데

그건 그거대로 아쉽네요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해나 소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도 TMI인데

태양의 노래 공연 했을 때 썼던

기타랑 같은 모델이래요 세상에

 

근데 오늘은

아이돌로 데뷔한 해나 컨셉

 

지난 번에 튜닝 안 됐다고 했던 거

주최 측에서 신경쓰였나 봅니다...

오늘은 튜닝이 아주 잘 됐다고

 

그렇게 태양의 노래 넘버들을

아주 살짝살짝 불러주다가...

퇴근....을 해야하는데

막간 미니극장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아서

...를 잠시 찍다가

귀걸이를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걸이를 잠시 잃어버려

슬픈 마음을 표현하는 케이

 

이제 진짜 퇴근합니다

 
 

오늘은

신스웨이브 인스타 스토리에

퇴근길이 있네요

DJ분들 다 한 번씩

퇴근길 스토리

올리는 것 같더라니..

케이씨도 드디어 했어요

 
 

오늘도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케이씨 인스타에 있는 사진이랑

 

팜트리가 올린 사진도 보고가시죠

이번에도 역시 레전드였다!!

P.S.

마지막에 일기쓰는 게 있는데

인스타 라이브를 예고하더니

진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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