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7] 러블리즈 이수정(베이비소울) 첫 번째 콘서트 My Name 3일차 (게스트 이미주)

2022. 5. 7. 22:50덕질합시다/Stage

728x90
반응형

Title : 이수정 첫 번째 콘서트 My Name

Place : 홍대 웨스트브릿지

Date : 2022.05.07 5PM

Running Time : 오늘은 120분

Note : 아 레전드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에서 이수정으로 활동명 변경 후 새 출발, 새 앨범 그리고 솔로콘서트 3일차 공연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어제는 게스트가 처음 등장하는 거라서 시간 배분을 좀 철저하게 한 것 같은데 오늘은 아주 레전드를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1. 자리에 대하여

A~E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에는 단차가 조금씩 있습니다. 오늘은 F열인데 막상 앉으니까 약간 왼쪽 사이드처럼 느껴지네요. 그래도 단차가 있는 좌석이다보니 공연 관람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E열은 이젠 아닌 거 같아요.

2. 오늘의 세트리스트

1. Cosmos

2. 오늘도 맑음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3. 공중정원 (보아)

4. 남보다 못한 사이

5. 그녀는 바람둥이야

6. 나비 (박기영)

7. 인형 (러블리즈)

8. 예쁜 여자가 되는 법 (러블리즈)

9. 이수정 & 이미주 미소천사쇼 (Guest Time)

10. 체온

11. 거울

12. 2002 (Anne Marie)

13. 이수정의 일일상담소 - 카메오 (러블리즈)

14. 진작에 헤어질 걸 그랬어

15. 달을 걸어서

(앵콜) 16. Loving You (도도솔솔라라솔 OST)

(앵콜) 17. 조각달 (자작곡)

** 굵은 글씨(볼드) 처리된 것은 지난 공연과 비교했을 때 세트리스트에서 곡이 바뀌었음을 표시함

** 오늘 게스트 시간은 토크만 (Guest : Talk Only)

3. 오늘의 공연

오늘 공연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게스트가 등판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게 세트리스트가 가만보니까 주차마다 어떤 곡을 부를지는 이미 정한 것 같아요. 그 곡들을 이제 공연에서 어떻게 부를지를 세부적으로 조율하는 거로 보여요. 물론 일일상담소 곡들은 지금까지는 즉석에서 불러주고 있기는 한데 다음주부터는 또 혹시 모르죠.

공연을 점점 가다보니 처음 들었을 때는 긴가민가했던 곡들도 어느새 빠져들 게 되는 것 같습니다. 'Cosmos'랑 '거울'이 그런 곡이죠. 'Cosmos'는 듣다보니 점점 몽환적인 곡 분위기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거울'은 진짜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이번 콘서트 구경오셔서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정씨 목소리도 목소리인데 중후반부에 기타가 울거든요... 그 부분은 매번 들을 때마다 미쳤어요 진짜. 그리고 공중정원도 커버하는 거 계속 듣다보니 아예 정식으로 리메이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괜히 나네요 ㅎㅎ;;

일일상담소 신청곡은 러블리즈 노래라면 다 가능할 거 같아요. 세션 분들이 러블리즈 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신 분들로 되어있고, 러블리즈 멤버들이 게스트로 올 때마다 세션 분들 오랜만에 본다고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1절만 불러주는 게 아쉽지만... 찐막공 때는 혹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불러주지 않을까요? (설마)

4. 오늘의 게스트

오늘은 게스트 파트를 따로 써야 할 정도로 레전드였습니다. 멤버들과의 다양한 케미들 중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이수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미주씨니까요 ㅎㅎㅎㅎ;;; 다른 분들 후기를 살짝 보니까 오늘 미주씨와 함께한 미소천사 토크쇼만 거의 40분 가까이 했다고 해요. 러블리즈 V앱 할 때 보면 보통 이 정도 분량이 나오는데 오늘 그냥 라이브로 직관을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reel/CdQTjIWhtgC/?utm_source=ig_web_copy_link

 

 

입장부터 남달랐던 오늘이었습니다. 최근 근황 얘기는 당연한 거고... 연습생 때의 엄청난 일화들부터 시작해가지고 온갖 얘기가 다 나왔어요 진짜 ㅋㅋㅋㅋㅋ 뭔가 이젠 희극인이 다 된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지금 저 위에 있는 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주씨가 집에서 피아노를 친다길래 그거도 아주 살짝 보여주고 갔거든요.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다고 수정씨가 기타도 살짝 쳤어요. (혹시... 나중에 기타와 함께하는 공연 가능할까요?)

아무튼 진짜 미주씨 오늘 휘젓고 갔어요. 오늘도 이수정 퀴즈쇼가 있었는데 미주씨한테 힌트를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퍼줘도 모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반 진담반이겠지만 미주씨는 이번 콘서트 MC자리를 탐내고 있습니다. 이러다 나중에 깜짝등장하는 건 아니겠죠? 그러고보니 고민상담소에 사연....이 아니라 응원도 남기고 가시고 ㅎㅎㅎㅎ 여러모로 레전드였습니다 진짜

5. 관전포인트

세트리스트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은 지난 며칠 공연 갔으니까 '어 불렀던 곡이다' 이런 것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곡을 또 섞어놓으니까 새롭게 들리더라고요. 매 공연이 진짜 다른 분위기, 다양한 곡들로 채워지고 있고 어느덧 16번의 공연 중 3조각의 추억들이 모였습니다.

 

진짜로 이번 앨범 라이브로 꼭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후회 안 합니다. 게스트 분들 지금 올 때마다 빵빵 터뜨려주고 있지만, 게스트가 없을 때에도 이수정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원없이 감상하실 수 있어요 여러분. 이제 겨우 1주차 마무리 되어가는 중입니다. 아직 3주나 더 남았어요. 아직 공연 관람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시간 날 때 오셔서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TMI)

미주씨는 오늘 콘서트 게스트로 나오기 전에 다른 스케줄을 하고 왔는데 고기냄새가 잔뜩 베었다고 합니다. 그 상태로 오는 건 수정씨를 배고프게 만들까봐 고기냄새를 없애고 뽀송뽀송한 상태로 왔는데... 멤버들한테 연락해서 그 중 지애씨 집에 가서 뽀송뽀송하게 하고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