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6] 러블리즈 류수정 더 쇼 사녹 공방 + 미니팬미팅 후기

2023. 5. 20. 15:53덕질합시다/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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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녹이라는 걸 다 가보네요

공방이라는 연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사녹에는

미니팬미팅까지 끼어있어서

'이건 못 참지'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그리고 폼림이 빡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유가 있었다는 건

평일에 오고 싶어도 못 오시는 분들이

아마 많지 않았을까

학업이든 직장이든 뭐든...

근데 공방도 돌아다녀봤어야 말이죠. 게다가 방송국 웬만하면 상암이잖아요. 상암은 진짜 갈 일이 없거든요! 뭐... 오늘은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앞으로 멤버들이 이렇게 사녹을 많이 할 거고 그러니까... 당장 미주씨도 음악방송 출연하고 사녹 소식도 들려오더군요. 앞으로 사녹같은 거 현생에 안 치인다면 가보려고요. 원래 갈말갈은 가는 겁니다.


사녹을 수정씨만 구경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 이제 막 갓 데뷔한 에이디야(ADYA) 님들하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에이디야님들 무대도 보게 되었는데 짧고 굵게 얘기하면 '좀 친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던 거 같아요. 확실히 춤을 잘 추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거로. 무대 녹화할때는 그렇게 춤 잘 췄으면서, 깔끔하게 잘 끝냈으면서 녹화 끝나니까 쭈뼛쭈뼛하는 것이 '아.. 데뷔한지 얼마 안 된 거 맞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ㅎ

수정씨 오늘 무대는 Love or Hate였는데 무대에 드럼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세션 분들 뭔가 익숙하다 했는데 콘서트 때 연주해주신 분들이었어요. 의상도 딱 콘서트 때 입었던 의상 같더라고요. 사녹 날짜 기준으로 콘서트 끝나고 딱 이틀됐는데 그 때의 여운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순간이었네요. 더 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후렴에 뭔가 '워어어' 이런 소리가 들릴텐데 그게 응원법 아닌 응원법이고 콘서트 때부터 단련된 떼창입니다 ㅎㅎㅎ

더쇼만 그런건지 다른 음방도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165cm를 넘으면 일단 스탠딩에서는 배제되더군요. 몇몇 분들은 165cm를 초과했음에도 스탠딩에 들어가셨는데 극사이드로 최대한 카메라 안 나오는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좌석에서 봤어요. 좌석에서 보니까 콘서트장이랑 유사한 기분도 들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콘서트를 내가 컴퓨터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본다면 이런 기분일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두 팀의 사녹이 끝나니 시간은 어느덧 2시가 넘었고 (분명 들어갈 때 1시였는데?) 미니 팬미팅을 하러 프리즘타워 바로 앞에 있는 공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커뮤니티를 유영하다 본 격언 아닌 격언인데 핸드폰으로 사진 찍다 망하느니 동영상으로 찍고 캡쳐를 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사진 찍다가 결국 동영상 찍었습니다. 사진을 성공한 적도 있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아무리 제가 사진을 잘 찍어도 대포보다는 못 할 것 같거든요. 아 물론 제가 대포로 찍어도 굉장히 실패했을 것 같습니다만...

근데 또 찍은 동영상에 다른 분들 얼굴 막 나오고 가리고 그래서 올리기에는 애로사항이 많고요... 캡쳐를 할까 하다가 괜찮은 부분만 잘라서 움짤로 올리는 게 좋지 않나 싶어서 움짤로 하겠습니다. 오늘 미니 팬미팅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류수정의 로또쇼'입니다.

수정씨 손에 폴라로이드 보이시나요

저걸 오늘 사녹 온 사람들 중에

추첨해서 나눠줬고요

싸인도 해줬습니다

뭔가 굉장히 아련한 분위기이지만

이건 추첨하고 있는 수정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폴라로이드가 다 나간 다음에는

셀카를 찍어주기도 했고

오늘 사녹에서 나눠준 포카에

싸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네... 물론 다 추첨입니다

 

포토타임은 정말 많이 가졌고요

그냥 미니팬미팅 = 포토타임

이렇게 됐던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씨가 오랜만에 이렇게

사녹하고 미니팬미팅하니까

굉장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번에는 음방을 돌 수 있는

그런 곡으로 활동해볼까...라는

얘기도 얼핏 나오긴 했답니다

 
 

미니팬미팅 진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끝난 것 같기도 한데

시간 따져보면

한 30분 넘게 한 거 같네요

ㅎㅎㅎㅎ

아 정말 오늘 가길 잘했다

이런 생각도 들고

수정씨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서

고맙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ㅎㅎ

 
 

이게 오늘

사녹 참여 포카이고

미니팬미팅 때 나눠준 간식입니다

얼핏보면 햄버거같은 게

들어있을 법한 상자인데

안에 열으니까

수정씨가 반겨주고 있고

아래에 저건 뭐냐고요?

 
 

포카 1+1

소리질러!!!!!!!!

그리고 간식꾸러미들

어째서인지 빵이 많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덕분에 든든하게 집에 왔습니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ㅠㅠ

아차차차차차...

수정씨가 오늘 추첨으로 나눠준

폴라로이드 중 저 3장은

특별히 수정씨가 프레임을 씌워서

뭔가 소장가치가 더 폭발하는

그런 폴라로이드도 있었답니다

근데 이 얘기를 갑자기 왜 하냐고요?

그 3명 중 하나가 접니다

올해 운이 정말 폭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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